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 산과 맛이 어우러진 봄날의 힐링 여행(이번 주!)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반 거리,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용문산은 봄이면 자연과 건강한 먹거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축제를 선보입니다. 바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입니다. 2025.04.25. (금) ~ 2025.04.27. (일) 까지 열리는 이 축제는 봄 산나물을 직접 캐고 맛보는 즐거움이 있어 매년 수많은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봄 여행지입니다.
🌸 용문산 산나물축제란?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2008년 시작되었다. 15세기 『세종실록지리지』에 따르면 양평은 지방의 토산물로 대추, 석이버섯, 느타리, 지초(영지버섯) 등을 국가에 바쳤으며, 양평의 특산물은 산겨자, 신감채(당귀) 등 이었다. 또한 양평 산나물은 실학사대가인 유득공의 시 「용문산의 두 나물로 선비를 먹이다」에도 등장하여, 그 맛과 향이 탁월하였음을 알 수 있다. 조선시대 실학자 유형원이 편찬한 지리서 『동국여지지』에는 ‘임금님 진상품으로 용문산 산나물이 최고’라고 기록되어있다. 산나물축제가 제15회를 맞이한 지금, 여전히 양평의 산나물은 그 우수성을 간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양평은 예로부터 깨끗한 자연환경과 기후 조건 덕분에 다양한 산나물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유명합니다.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이 지역의 특산물인 곰취, 두릅, 참나물, 고사리, 취나물 등을 직접 체험하고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지역 축제입니다.
또한 산나물뿐 아니라 지역 농산물 직거래 장터, 전통문화 체험, 향토 음식 시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열려 아이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로도 최적입니다.
📍축제 정보
- 기간: 2025년 4월 25일(금) ~ 4월 27일(일)
- 장소: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 용문산 관광단지 일원
- 입장료: 무료 (일부 체험은 유료)
🥬 산나물 채취 체험 & 요리 시식
가장 인기 있는 프로그램은 산나물 채취 체험입니다. 참가자는 안내자와 함께 용문산 자락에 올라가 직접 봄 산나물을 채취해보며 자연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보냅니다.
이외에도 축제장에서는 채취한 산나물을 활용한 다양한 향토 요리를 시식할 수 있어, 제철 먹거리의 풍미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산나물 비빔밥’, ‘두릅튀김’, ‘곰취전’ 등 건강한 로컬 푸드는 많은 방문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습니다.
🌲 함께 가볼 만한 용문산 관광지
축제 장소인 용문산 관광단지는 양평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용문사와 수령 1,100년이 넘는 은행나무가 있는 고즈넉한 절터로도 유명합니다. 맑은 공기와 울창한 숲, 조용한 사찰의 풍경은 축제의 활기를 뒤로하고 잠시 명상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기에 제격입니다.
또한 인근에는 용문산 등산로, 용문역 레일바이크, 용문시장 등이 있어 축제 전후로 다양한 일정으로 하루를 알차게 보낼 수 있습니다.
📸 포토스팟 & SNS 인증샷
산나물을 채취하는 풍경, 용문산의 초록빛 숲, 용문사의 고즈넉한 풍경 등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비주얼은 SNS에서도 인기가 많습니다. 특히 어린이들이 직접 나물을 캐는 모습은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추억을 남길 만한 멋진 사진 포인트가 됩니다.
🚗 교통 & 주차 정보
- 대중교통: ITX청춘 용문역 하차 → 셔틀버스 or 택시 이용 (약 10분 거리)
- 자가용: 내비게이션에 ‘용문산 관광지’ 검색 / 축제 기간에는 임시 주차장 운영
✅ 방문 팁
- 봄 날씨가 변덕스러우므로 얇은 겉옷은 필수
- 산나물 채취 체험은 현장 접수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음
- 어린이 동반 시 유아용 백팩이나 손잡이 장비 챙기면 좋아요
- 축제장은 대부분 야외이므로 운동화 착용을 추천
마무리 🌼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자연과 건강, 로컬 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봄의 선물 같은 여행지입니다. 특히 가족 단위, 커플 여행자, 감성 있는 1일치 나들이 장소를 찾는 분들에게 딱 맞는 코스입니다. 서울에서 가깝고, 하루 코스로도 알차게 다녀올 수 있으니 4월 말 이번 주 주말 여행지로 강력 추천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 제철 산나물과 함께하는 힐링 여행! 양평 용문산에서 특별한 봄을 만나보세요. 🌿